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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36) 헨젤과 그레텔

by c0kiri.o 2023. 10. 7.

우리동네 헨젤은

포도를 먹으면서 껍질을 흘리고 간다....
미친놈

하굣길에 계속 포도 껍질이 계속 떨어져있길래

따라갔는데 .. 중간에 포도 다 먹어버린듯
갑자기 없어져서 헨친놈의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음.

드러워요 헨젤아


본심 쿨녀

이번주엔 두구두구 본심이 있었고

저는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졸업 할 수 있게되었음
^^

그러나 전날 본심 출석 시간에 늦어서 지각비 낼까봐 너무나 불안했던 나머지 ..

악몽을 세번이나 꿨다

8시 반 출석인데 8시25분에 일어나는꿈이랑
10시에 심사 시작인데 열시반에 일어나는꿈
았싸리 열한시반에 일어나는꿈

이딴 악몽을 꾸다가 무사히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휴우 내 오만원 지켯다.

코끼리 엄마


다들 내가 주전자 많이 만들지 않았냐고 하지만
다 뽀록이다
하자가 다 있음

그래서 다시 만들구있다
10월달 안에 다 끝내고 11월엔 재밌게 슬렁슬렁 해야지


이쁜 굥이랑 치민이형이 우리집에 놀러온날
이쁜 진훈이가 맛있는 밥을 해줘서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손님들이 가고 난 뒤
안이쁜 진훈이는 꿈나라에 갔고

나 혼자 뒷정리를 해야했음
돼지같으니라고


뭐가 좋다고 웃어

앗 맞다 이번주엔 처음으로
여의나루역 한강공원에 가봤다

난 서울여자라 처음가봄
원래 서울 사람 아닌애들이 더 간다고 함
파주남자 전진훈이 한 여섯번 온걸 보면
말 다했지 뭐....


내가 상상한 한강 공원은
산들바람 솔솔 부는
강가 잔디밭에 앉아 하하호호 수다를 떨다가 제인에어 한권 읽는 코즤 센트럴파크였는데..


걍 물반 사람반이었음
너무 많은 눈코입을 보고 공황이 올 뻔 했다

준희랑은 절대 못 오겠다고 생각함
오빠랑 있는데도 기절할뻔 했는데

쭈니랑 오면 둘이 나란히 기절해서 사람들 발길질에 치일듯 ㅠㅠ

보고싶은 자타공인 김은혜보다 소심한 여자 쭈니



클럽은 여기서 공간을 줄인 버전이라고 말하는 그
꼭 가봐야겟다

그날이 내 제삿날이다

엄청난 미인!!
그냥 도망가고싶은인

여의도에서 첨으로 사먹은 낙곱새

맛있지만 곱창이 별로없어서 아쉬웟음
아근데 곱창 세척하는 영상 봤음?
나 그거 보고 이제 곱창 토하면서 먹잖아


산이네보다 맛있는 우리동네 짬뽕집

자취방 앞 짬뽕집인데 국물이 끝내줌
좀 짜긴한데
산이네보다 맛있음...
산이네는 재료는 풍부한데 국물이 밍밍하다

가게 이름 까먹었음 ㅋ 나중에 우리집 오면 먹어


똥머리 시스터즈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똑같은 옆통수를 보여주면서
물레를 차는 모습

지우랑 하하호호 놀다가 타인이 등장하면 급격히 아닥하는 나

지우가 자꾸 언니 기빨렷지? 이래서 부끄러웠다
니 친구들텐션 감당못하겟다난...

난어쩔수없는 씹프피인가봐

난 지우한테 계속 화낫니??화낫니?? 물어봄
넌 어쩔수 없는 엔팁인가봐

화난줄

나 정리하는 동안 머리에 붙이고 있어

라고 했더니 정말 머리에 구루푸 붙이고 얌전히 기다린 나의 아저씨

아ㅜ내 블로그 유입 키워드에 <어르신과 여행> 있던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르신이 생각보다 탱탱하죠

진짜 65세 이상 노인과의 여행 컨텐츠 개발도 노력해보겟습니다


오빠랑 백년해로해서 님아 그강을건너지마오 2 주인공으로 출연해야지 뭐....

시청자분들이 둘다 제발 그 강을 건너달라고 하는거아냐?

얼마 안남은 졸업 전시까지 후다닥
전시용 제품 만들고

밤도 따러가고 조개도 캐러 가고 단풍 구경도 해야지
내년에 정은언니랑 놀러갈 일본 여행 계획도 세워야지



좀만 더 힘내자
굿즈

도록 레이아웃 스케치 이따위로 하고 졸업하기


함께 열심히 노력중인 졸동들 화이팅



노유진의 진기명기 항아리쇼

이 여자는 항아리에서 뱀이아닌 코끼리를 꺼냅니다

교수님들한텐 폭언을 듣고
내 친구들한텐 사랑받는 코끼리 인형들...

ㅠㅠ 응한쌤이 내 인형들 싸늘하게 쳐다보면서 다 빼. 라고 할 때 아 ㅋㅋ 교수님 요즘 폼 떨어졋노

라고 생각한 버르장머리없는 나

하지만 정말 인형 다 빼고 장식 다 빼니까 훨씬 낫더라..
교수 아무나 되는 거 아니었다




속으로 나쁜 생각해서 죄송해요



회사에서 몰래 코끼리 그리는 우리엄마 ㅋㅋ

이번주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보고 완

그럼 이만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똥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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