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09 282) 커플링 우리가 만난지 754일 만에 생긴 첫 반지방짜유기인데담에는 금으로 해주겠다는 그그땐 결혼이여~~^^ 홈테이블데코페어랑 공예트렌드페어 티켓을 주셔서엄마랑 놀러갔다가 접시도 받고 .. 반지도 받았다엄마는 오빠도 전시장에 있는줄 모르고 나랑 데이트하는지 알고 후리하게 출발했다가오빠 있는거 알고 갑자기 루쥬 바름움 뫄옻칠인데 멋있었다작년 재작년 재재작년보다 훨씬 볼게 다양해지고 새로운 작가님들이 많아져서 좋았다는 ㅎㅎ내년엔 우리오빠도 신진작가관에 부스를 얻으면 좋겠다테이블웨어는 복작 복작 판매작품이 진짜 많고 밀도가 장난 아님공예관은 여유있는 전시장 느낌공예관을 둘러보며 ..아아 이 세상엔 재주많고 노력하는 젊은 작가들이참 많구나감동으로 벅참근데자꾸 친구들이 이사람 릴스 보내줘서 분노로 벅참음.. 도자기를 본인.. 2024. 12. 17. 281) 혼란 카오스 시국이 혼란하니까 악몽을 꾸잖아소윤 언니랑 술먹기로 했는데 갑자기 임신 오개월차가 돼서 헉 어쩌지.. 나 술약속 있는데..근데 지난주에도 세병 마셨는데.. 아기야 괜찮니?근데 애 낳으면 일년은 또 술 못먹는거 아닌가.. 난 술 언제 먹지이런 악몽을 꿈나는 술주정뱅이인가봐엄마가 될 자격없는 알코올램프시국이 혼란하니까 내가 귀여운 쿠키 그리라고 했는데 악마새끼를 그리잔아요즘 고등학생들은.. 나라에 관심이 많다이십대 청년인 나보다 더나는 고작 티비 뉴스보면서 분노하는데 아이들은 학원 끝나고 촛불 시위에 참여하더라(대단) 한국이 싫어서 라는 영화 한편 보시곤이 나라엔 빛이 없다며 나보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권유하심이제 시도일 뿐이에요최악은 가고 차악이 지도자가 되겠죠..이러나저러나나는 생계를 유지해야하고;; 출근.. 2024. 12. 10. 280) 김밥을 쌌다 난생 처음으로..속재료는 밥 달걀 어묵 대파만 넣었다그랬더니 너무 맛있잖아....그래서 오늘 또 싸먹음이번엔 안 자르고 통으로 와 작 와작담부턴 썰어먹기.....할머니 잇몸이 감당하기 어려운질긴 김밥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엽서를 만들어봤당끓어오르는 창작욕구를 채우기 위해자꾸 뭘 만들어대는 나..아무래도 작가를 해야하나봐......ㅠㅠ희굥이를 만나미안 그와중에 유희경 포즈 취한다새벽 두시에 들어가서 변기붙잡고 토하다가 부모님 다 깨운 불효녀...엄마가 다음날 누구땜에 잠을 못 잤다고 저녁 여덟시에 자러 들어감근데.. 울엄마 평소에도 그때쯤 주무신다귀여운 여자와 소주파티하기..희경이가 책읽는 걸 좋아한다고 수강생분이선물해주셨다는 애린왕자..아무리 애독가래도... 애린왕자는 희경이가 치약이랑 뻥튀기 .. 2024. 12. 4. 278) 다이어트 실 패 일주일만에 접음너무 배고프고.. 사실상 평소랑 똑같이 먹으면서다이어트 중이라는 생각 땜에 더 먹고 싶은 게 많아짐내가 아침에 만든 음식물 쓰레기. 아니구계란 파스타조미료 팍 팍 넣었더니 참 맛있었다간장 치킨스톡 소금 설탕 참기름그리고 야식으로 또..이번엔 간장 참기름 대신.. 스프가루랑소금만 쳐봄 치킨스톡두나는 치킨스톡 없으면 요리 못하는 여자반품한 개망한 바지내가 입으니까 빤스라인이 다 보이고 궁뎅이가 찢어짐나는 이런 느낌일줄어림없었다 사랑하는 진훈씨의 반란갑자기 머리를 병율샘처럼 볶고 나타남빗질까지 해서 걍 올드보이 그 자체였는데 보고 있자니 너무 우울해져서 올리브영가서 물을 묻혔더니 뽀글 뽀글 빗질한것보단 나았다이번달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이 많았던 달그녀에게 티셔츠를 선물했다그리고 홍삼꿀도..아.. 2024. 11. 25. 이전 1 2 3 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