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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49) 수치심

by c0kiri.o 2022. 3. 27.

나는 수치심에 부들거리는 여자다..

죽고싶었어

용기낸건데..
미움받을 용기를 내버린

그냥 평소처럼 저녁 뭐 먹었는지만 물어볼걸

ㅠㅠ


저번에 만든다고 한 달력은 완성했다.
처음으로 주문을 넣어봤는데

냉장고에 붙이면 좋을법한 엽서 달력
아웅~ 재밌어
도자기랑 비교하자면..
그래도 도자기가 더 재밌다;;

도자기가 최고라니깐 ?


곧 4월이 시작된다.
3월 26일이 생일인 내 친구 주현이의 생일을 지나.. 이제 금방 봄 지나고 여름 지나고
가을겨울 지나고 23살 되겠네

그러면
금방 33살 43살 53살 63살되고 93살 돼서 금방 죽겠다
잘있어 여러분


어제는 학원 끝나고 야한 영화보다가 너무 지루해서
잠이 들고 말았는데..
(나 이정도면 무성욕자인듯)

아 글쎄 무성욕자라니깐

엄마가 잠깐 나오라고 해서
별내로 드라이브를 갔다.
차타고 가다가 카페에 들렀는데..

두둥

알파카가 있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알파카들이 의자를 잘근잘근 씹으면서 침을 와랄랄라 바르길래 그냥 도망치고 싶었다.

개도 두마리 있었다.

알파카 생각보다 너무 크고
내 스타일 아님
그냥 난 레몬에이드 먹으러 들어갔는데 알파카가 있었어

카페 이름은 옴뇸뇸..
알파카가 의자를 옴뇸뇸 씹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으신 것 같다. 여러분도 알파카 보고 싶으면 가봐




그리고 이번주에 장준희랑 이별했다.

근데 구차하게 자기가 차놓고 다시 붙잡음


준희가 가평에 놀러간 걸 보니까
나도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은경이 보러 부산으로 가야겠다.
은경아 좀만. 기다려
아줌마가 성공해서 우리 은경이 보러 갈게

은경이 보고싶다


난 은경이 없으면 못살아

진짜 죽을 것 같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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