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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77) 동대문 시장

by c0kiri.o 2024. 11. 12.

동대문구에 살면서 첨으로 동대문 시장에 가봤다..
두타 밀레오레 말고 진짜 동대문종합시장

그가 그림 그릴 광목 천을 사고 싶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뭔가 패션 전공 하는 친구들 코스프레를 하는 것 같구
설렜다^_^

간간히 보이는 젊은 친구들이 재료를 두손 가득 들고 매장을 누비는모습이 넘 멋져보였음

나도 예쁜 리본 집에 가서 리본 10야드를 샀당 ㅎㅎ
실도 떨어지면 사러 와야지

감성있는 수기 영수증^^
우울한게 아니라 훈이가 사진찍어서 쑥스러워짐

이 매장 이름도 웃겼는데.. 메리츄리
였나..
여기엔 크리스마스 용품이 많았다

넘 귀여버^^ 근데 내가 들른 이유는

이번달 학습 목표 ㅋ 인 쿠리스마스볼에 비친 모습 그리기를 위해서다.

아앙 상상이 안돼서 못 그리겠어용 ~~이러기만해
핑계 차단용

왕 크리스마스볼 구매함 ㅅㄱ 아기들아 열심히 그리도록

아저띠랑 명동 가기

겨울 아우터 사려고 했는데 자라 앰배서더인 나도 모르게 자라가 휴업함 ㅡㅡㅜ
그래서 돈 굳었다 다행이다
블프라고 이곳 저곳에서 세일을 하는 바람에 지금 통장에 만 팔천원 남음

잘못했어요
아이스크림 녹을까봐 담배 꺾고 나오기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부터.. ㅠㅠ

내가 대학 때 밥 먹기 귀찮아서 맨날 누룽지에 물 말아먹었는데 그 때 제일 살이 많이 빠졌기 땜에
누룽지 다이어트 시작함

은경아 기억해? 넌 그 때 아메리카노 다이어트 했잖아
하루종일 아메리카노만 먹고 있던 너
하루종일 누룽지만 말아먹던 나

내가 추천하는 누룽지!! 젤 맛있음 근데 햄스터냄새남


근데 저거먹고 계란 하나 더먹고 저 뒤에 감 하나도 먹었어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초호화 브런치도 먹었어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 운동도 하고요..

엄마 병원 갔다 오는 길 정동길
넘 이뻤음 .. 은진이랑 가을 스냅 사진 찍으러 가기로 했는데 은진아 곧 단풍 다 질듯
어쩌냐

인생사 새옹지마다

무릎에 이쁘게 휴지 깔고 먹다가 샐러드 한장 떨어져서
오예^^ 바지를 세입 했어 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수란 엎질러서 온몸에서 노른자 냄새가 나는 여자가 됨

어차핔 오늘 빨래 할 거엿어
인생사 새옹지마다

소녀가 되고 싶던 날

소녀가 되고 싶어서 치마를 입었다
똥고치마를 입고 싶었는데 다 갖다 버려서 이번 블프 때 똑같은거 한장 삼

진짜 왜 버린거임 옷을 작작 버릴 것 오늘의 교훈

저녁 시간에는 붕빵이랑 반달이를 만들었다

반달이는 나련언니의 강아쥐

코키링 @c0kiring 계정에 올라올 것이에요
열심히 하고 있고 요즘엔 실력도 마니 늘었어요 ㅋ

지켜봐줘

불량 패딩 사서 로고 다 뜯어뿐 김은혜로 마무리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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