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우를 만나 소주를 마셨다..
평소엔 소주를 먹어주는 친구가 없기에
오랜만에 쮸와 즐겁게 술잔을 기울였다 ㅎㅎ
지우의 생일을 축하하러 만난 모임
두구두구 그녀의 생일선물은?
바로 개싑덕
피규어.. 와 이거 이쁘더라
(한지우는 닉값 못하게 포켓몬 안보고 나나만 본다..)
자고로 여자란 집에 피규어 하나는 있어야 가오가 삶.
그래서인지 그녀는 나의 선물을 정말 좋아했다 ㅎㅎ
또보자 내덩생
나는 요즘 달항아리만 계속 바느질 하고 있다
훈이 전시 답례품이다
(그의 전시는 12/4~12/10 인사동 갤러리이즈!!)
그가 개당 오천원씩 쳐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삼십개를 만드니까 갑자기 안되겠대
사나이가 한입으로 두말하다니
정말 슬퍼
매일 새벽마다 달항아리를 꼬맸는데..
ㅠㅠ
그돈으로 아이패드 고칠랬는데..ㅠㅠ
(아이패드랑 같이 샤워하다가 망가짐)
오늘은 나의 친구들이 주문제작을 맡겨주어서
오랜만에 항아리 말고 다른 도안으로 바느질을 해보았다..
쏘영 정원 땡큐베리머치...^^
그녀들의 맘에 들기를
훈이를 통해 학교로 배달할게요.
저 위에는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명선쌤...이에요
바느질만 하고 사는건 아니구요
바느질은 매일 밤마다 하는거고
출근해서는 애들 줄 할로윈 과자 포장도 하고..
그림 그리다가 계란빵도 먹으며.. 열심히 일했어요
요즘 계란빵은 천오백원이나 한다
라떼는 오백원이었는데..
오늘은 명선쌤 전시를 보러 삼청동에 갔다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쳐서 부랴부랴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데
미친사람들이 나를 부글부글 끓게 만듦
정말 화가난다 와중에 혼란스러워서 버스도 놓쳤다..
부들부들
마인드 컨트롤 하고 귀여운 미니 명선쌤들 구경했다..
최고
전시를 다 보구선 카메라로
우리아저씨 사진을 멋지게 찍어줬다
근데 왜 나는 이렇게 찍어주지
나도 다음브터는 거지같이 찍어줘야겠다
카메라를 자주 들고 나가서 사진 연습을 해야겠음
오늘 보니까 노랗게 단풍이 든게 참 이쁘더라
모두 단풍 놀이 가셔들
날이 확 추워져서 이제 패딩을 입어야 할 것 같은 날씨다
으으 두꺼운 옷 싫은데..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여유
따뜻하게 입고 전기장판 틀고 감기를 예방합시다
청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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