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3 280) 김밥을 쌌다 난생 처음으로..속재료는 밥 달걀 어묵 대파만 넣었다그랬더니 너무 맛있잖아....그래서 오늘 또 싸먹음이번엔 안 자르고 통으로 와 작 와작담부턴 썰어먹기.....할머니 잇몸이 감당하기 어려운질긴 김밥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엽서를 만들어봤당끓어오르는 창작욕구를 채우기 위해자꾸 뭘 만들어대는 나..아무래도 작가를 해야하나봐......ㅠㅠ희굥이를 만나미안 그와중에 유희경 포즈 취한다새벽 두시에 들어가서 변기붙잡고 토하다가 부모님 다 깨운 불효녀...엄마가 다음날 누구땜에 잠을 못 잤다고 저녁 여덟시에 자러 들어감근데.. 울엄마 평소에도 그때쯤 주무신다귀여운 여자와 소주파티하기..희경이가 책읽는 걸 좋아한다고 수강생분이선물해주셨다는 애린왕자..아무리 애독가래도... 애린왕자는 희경이가 치약이랑 뻥튀기 .. 2024. 12. 4. 193) 생일 빼앗기 뚜둔 청정이의 생일이 하루 지난 어제! 예쁜 그녀와 만나기전 어르신과 일찍 만나 소진담에서 빵을 먹었어요 소품샵에 깜찍한 라이터가 있길래 선물했어요 청정이 것두 샀는데 거기엔 Forever alone Does not have to be a bad thing 이라고 써있어서 구매함 ㅋㅋ 키득 우리는 막걸리 집으로 숑숑 가서 일행들을 기다렸어요 청정이랑 어르신 친구분이랑 저랑 어르신 모두 인프피라 무해하고 착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자꾸 내 안의 새끼 악마가 깨어나 청정이한테 시비를 털곤 해서 데빌 컴다운 컴다운 하면서 조절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청정이가 본인은 얼굴 밑으로만 나오게 유튜브 찍어서 올린다 말했는데 제가 청정이는 얼굴 밑으로는 알몸으로 찍어서 올린다고.- 모함했어요 모함? 일지도 ?아닐지도 .. 2023. 1. 6. 154) 먹토 고치는 법 있을까요? 고등학교 때부터 하던건데 부작용으로 침샘 비대증이 생겨서 얼굴이 바뀐다거나 그런 무서운 소리는 많이 들어봤지만 먹토 많이해도 얼굴 안 바뀌길래 그냥 살고 있는데.. 인사동에 다녀왔다. (with 청정) 텅 빈 지갑탓에 인사동 골목골목에 위치한 무료 전시회들을 마구 돌아다녔다. 청정이는 오늘 이진처럼 입고 왔다며 내 발정난 심장을 뛰게 했지만.. 실제로 본 그녀는 문신돼지국밥충의 여친같았다. 이진이 아니라 일찐같았다는 말..이다. 핫하게 입은 청정이와 함께 전시를 투어하다가 이렇게 귀여운 코끼리 문진도 보고 굽이 하트모양인 깜찍한 향로도 보았다.. 컨셉이 잡혀있는 작품들을 보고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나만 죽도록 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졸업까지 코끼리 외길 인생만 걸어야겠다.. 2022.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