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금토를 여덟시간씩 일하고 방전돼버렸다
아침형 인간인
나는 아침에도 뽕글뽕글 돌아다니다가
열두시에 출근해서 밤 열한시에 집에 들어오니까 하루죙일 쉴 틈이 없어서 힘드럿다
그래도 태린이가 오줌싸서 웃겨줘서 힘이낫음
고닥교땐 일곱시반까지 등교해서 야자도 하고 학원도 갔는디 나도 나이를 먹는걸까
체력이 넘 딸려잉
이것은 오늘 먹은 짜파게티다
나 혼자 먹었다
정말 맛없었고 먹토함
오빠가 썰어논 부추를 뿌렸는데
파랑 같은 통에 있었어서 파맛이 났다
흑흑 괴롭힘 당하다
이것은 어제 먹은 청년다방오징어떡뽁이다
난 어제 불닭볶음면에 타코야끼를 먹고 싶었는데
타코야끼 가게가 문을 닫아서 눈물을 흘리며
떡볶이를 시켰다
아주 맛있었지만 새벽 네시까지 배불러서 죽고싶었음
이건 내가 출근할 때 싸간 토달볶과 남긴 닭강정
토달볶 개잘만듦 ㅋ 넘 맛잇음
잡수러 와
이것은 또 사먹은 안다미로 닭강정
이날은 쫌 매웠다 콧물 흘리면서 맛나게 먹었다
둘이 먹어도 남는디 9000원임..
안다미로 널 사랑해
하지만 조금 매워
이것은 내가 만든 오무라이스
아저씨 면상으로 장식해봄
맛나게 드셨다
네가지 치즈맛 불닭볶음면은 진짜 진짜 맛있다
두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요즘 이런 잠옷같은 나시에 빠짐
하루종일 혼자 집에 있었는데 심심해서 화장놀이를 했다
오늘은 하루종일 노는날^^
내일부터 열심히 사는 날
3일간 고생한 나를 충전하기 위해 낮잠만 다섯시간 잤다
심심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과자 사왔다
저 트러플 감자칩 정말 맛있다
허버칩 상위 호환 버전이다
아주 달콤 짭짤 풍미도 가득
과자 한봉지 일주일씩 먹는 내가 앉은 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맛남
트러플 감자칩 널 사랑해
투쁠원 행사 계속해
아저씨의 장발 인생 지지합니다
찰랑 찰랑 쇄골까지 길렀음 좋겠다
너무 아름다울듯
심장이 뛴다..하압
진짜 꺼져라
한국에서 가장 진취적인 졸업전시회가 될 듯
이번주 일상 보고 완료..
뿡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8) 자취. 시작합니다 (0) | 2023.08.17 |
---|---|
227) 갈색개밥버러지나약토의 준말은? (0) | 2023.08.03 |
225) 안다미로 닭강정 (2) | 2023.07.23 |
224) 요즘잘자쿨냥이 (2) | 2023.07.17 |
223) 황순이 (0) | 2023.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