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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43) 니뽄여행 2일차

by c0kiri.o 2024. 1. 16.

아오 지치네요
하루종일 오따꾸 투어함
발아프다앙

아키하바라 가는김에
오늘은 쫌 깜찍하게 입어봣는디요.

오지와 로리라고..


스물. 네살 먹고 곰돌이 모자쓰고 다니기
현타와서 조금 슬펏음
근데 옆에 삼십살 잇어서 상대적으로 ㄱㅊ앗음

스물네살치곤 너무 카와이^^
아키하바라 입성!!

뽀찌따랑 사진두 찍엇어요

아 힘드러라
아침엔 잠깐 센소지에 갔다가

맛난 우나기동을 먹꼬!!

기념사진 찍다가 잠깐 날아갈뻔 하고

당고도 먹엇다

맛있음 짭짤함
지금 편의점 당고도 먹고 잇는데 극락이다
마이땽

지금 도쿄 날씨는
존.나 추움
인터넷에서 반팔 입어도 된다고 구라삥뽕쳐서
그말 믿고 갔다가 이튿날 숙소 바꿧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첫번째 숙소는
난방이 안됏음

첫째날..
이빨이 딱딱 추웟던 나의 첫 도쿄집


모두 호텔 예약하셈

가난 신혼부부 메타로 눈물 흘리며 꼬옥
껴안고 잠들엇지만
동사할뻔했다

사랑은.. 추위를 이길 수 없어

도쿄에서 유명한 똥이라는데
정말 몰까


아 나 오늘 걔 봣자나
그 일본 틱톡남
사이키 쿠스오같이 하고 다니는애
암튼 걔 아키하바라 망령인듯
딱 만남

진훈이가 사진 찍아달라고 하라고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얏다 나의.. 마음이

하루죙일~ 돌아다녀서 겨우 찾은 리제로

리제로는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찬밥입니다
가끔 발견하면 존나 로마네콩티 굿즈임
누가 사냐고요

정말 어이없어

개무섭다고요

훈이는 내가 피규어 구경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하나 갖거싶다고 했다

근데 만원 넘어가면 안사려고 함

다이소냐고요 ㅋㅋ

너무 너무 이쁜 추구미

난 마린을 보면 질투가 나
너무 이쁘먄 감히 넘볼수도없어서 사랑하지도 못하겟는
그 마음 알아요?

마린이 나에게 그런 존재임
너무 예쁘신데 가격도 오십만원 미챳습니까?

마린쨔응.. 다가갈 수 없어

자체검열했지만 더러움

진짜 드러워
엔간한 자극에는 당황하지
않는
내 타락한 뇌가 보고도 눈알 둘 곳이 없엇음
저건 좀 약과고

Milk 나오는 것도 잇앗음
아기엄마 아기나 보세요
모하시는거에요 지금;;

모유이슈

쑈오핑을 마치고 맛난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도쿄역으로~~
생맥이 살면서 먹어본 것 중 가장 맛낫다
부드럽고 진하고 풍미미챳음

존맛 비루


ㅠㅠ

야끼소바도 맛있었어요

맛잇게 먹고 귀가. 라는 것을
어제 바꾼 호텔로..

가기 전에 담배는 꼬옥 피우셔야 하고
내가 누나인거같기도 해앵

도쿄돔 갔는데 별거없엇고요

브루노마즈 공연이 잇어서 사람만 많고
대관람차는 타지도 못했다 ㅠㅠ

람 안저아하는데 렘 외로울까봐 삿다

정말로 귀가
오늘의 수확입니다
넘 조금 산 것 같기도 하지만...

젤 기얍고 갖고 싶은 것만 골라따
그래도 조금 아쉬운~~
내일 하라주쿠 가서 티셔츠 살 것임


니네가 좋아하는 버츄얼 실체야

버츄얼 아이돌너무 많아서
우리 렘람이 설 자리가 없다

혼모노들에게 잔뜩 치인 하루

느낀점 역시 난 가짜이다
진짜에게 비빌 수 없음
진짜 남자들이 들어올때마다 어지러워 도망치고 시펏음

근데 그들의 입에서 한국말이
나왓을때 난 ...



기절

야식 파티로 마무리할게요 둘째날은~~

내일 하라주쿠주쿠 가서 더 잼잇게 놀아야지

저 오하요 쟈지푸딩 진짜 푸딩 원탑
넘 맛잇는 찐한 우유맛이에요

저거 꼭 사드시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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