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꺄올 사랑하는 진훈씨와 함께
원래는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으려다가..
노량진에서 처량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넘 슬퍼서
연남으로 목적지 변경
그리고 메시지 남겨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이런 흉측한 글들 이외에는
다 감동적이었어요
글고 제 블로그구독자 멘탈힐러선생님
감동적인 편지 감사합니다
전시도 오시지... 끄엉
암튼 전 오늘 크리스마스 버킷리스트를 다 이루엇어요
크리스마스 쿠키 굽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먹기✔️
줄 안 기다리고 사진 찍기✔️
꺄올
어제 예술혼을 불태워 만든 쿠키들
예술적이긴 한데 맛은 당뇨적
한입 먹고 깜짝 놀라
이쁘게 포장하여 오빠에게 주엇어요
^^
요런.. 옛 사진관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가족 사진을 매년 찍기로 했던 것이 생각나!!
충동 찰칵
사진사님도 엄청난 할아버지
정말 ...보정본이 궁금함
ㅋㅋ 사진이 빨리 나옴 좋겠다
즉석 사진도..
크리스마스라 사람들이 많아
모든 부스에 줄을 서고 있어서
찍을 수 없을 줄만 알았는데
훈이가 2층에 텅탕빈 포토부스를 찾았지 뭡니까
기특~한 내 새끼
오늘은 웨이팅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량진에서 못이룬 회 먹방을
연남에서..
조금 적었지만 맛있었다
그치만 집와서 카레 한사바리 컵라면 한사바리 들이킴 ㅠ
난 어쩔 수 없는 먹보인가봐
분명 멸치였던 내가
언제부터 대방어가 된걸까~~
사랑이란.. 사람을 살찌게 한다
엄마옷장에서 빨간 니트
귀여운 별무늬 무스탕
청바지
가볍게 훔쳐주고요
엄마의 크리스마스 양말
엄마 구두
도
훔쳐신고 나간 오늘의 데이트룩
오빠가 크리스마스 요정 같다고 햇다!!
샹칼
난 또 팅커벨~ 같은건줄
좀 화나네
와앗 너무 추워서 들어가본 성인용품샵
미국언니 사진은 부담스럽고
일본언니 사진은 영.. 꼴리지 않음
술먹고 가서인지? 아니면 나를 향한 수많은
남근들의 공격으로 어지러워서인지
속이 안좋아서 금방 나왓삼 ㅜ
옷가게에서 옷두 사고
영수증 사진도 찍고
피어싱도
갈아쏭
너무 신나는 하루!!
이나쁜놈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내가
받고 싶어서 어제 써오라했더니만
내 눈앞에서 썻다
진훈이는 정말 어쩔 수 없는 남자인가봐
엄마가 늦지않게 오랬다고
여덟시 반에 들어간 효녀
우린 정말 모범커플임
아기 예수님 생일인데
생일자보다 신나게 놀아서 죄송해요..
즐거운 성탄절이엇어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빌엇던 소원
내년에도 또 함께하길
바라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3) 니뽄여행 2일차 (1) | 2024.01.16 |
---|---|
242) 쉼없는 인생 (3) | 2024.01.05 |
240) 졸업 이란 것을 (12) | 2023.12.15 |
239) 동시에 아프지 말 것 (1) | 2023.11.13 |
238) 인생이란 몰까? (1) | 202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