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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1) 활동적 집순이

by c0kiri.o 2024. 6. 3.
이 무슨 역설법

우리가좍! 이 나 빼고 대전에 갔다
나는 주말 출근이라 맨날 왕따당한다
흥 나도 끼고싶지않았어

은쌤 감사합니다

그래서 홀로 치킨을 시켜먹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2800 칼로리란다
반 먹고 다음날 아침에 반 먹었는데ㅠ


내가 절인 너무 맛있는 오이절임과 마요네즈를 곁들여서 먹으니 한마리가 뚝딱

레씨피는

맛소금 오이 마늘 쯔유조금 식초
넣고 버무립니다

처음엔 좃노맛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니 마요와 찰떡 궁합이 된 오절 ..정말 맛있음 .

감자 스무개 1500원에 득템..
마요소금후츄버터


나는 막 사람많은데서 복작복작 노는 것은 싫어하지만 집에 처박혀서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짐

그래서 오늘도 교회갔다가 빨래돌리고 건조기돌리고 설거지하고 속눈썹펌하고 빨래개고
장 보고 감자 삶고 감자으깨서 매쉬드포테이토 만들고
마음치유수업 과제를 함

정말 바쁘고 보람찼다 ...^_^

입대하루전은 너무함

어제 진짜 많이먹었다..
치킨먹으면서 위스키 타먹었더니 위장이 지구만큼 커져서 녹차아이스크림 반통과 홈런볼 두개와 맥스봉 쏘시지 한개를 더 욱여 넣을 수 있었어요...

구토한 것은 비밀이에요

요즘 빠진 간식
차가운 바나나에 땅콩버터 올려먹기
나는 100%땅버는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찐덕찐덕 꼬소하니 맛있다
추천~~ 풍미가 두배가 돼..

알리 엠버서더 시켜줘

알리에서 시킨 40장의 스티커들이 드디어 도착.
그래서 지난번에 찍은 사진을 꾸며보았따.

요즘 앨범꾸미기에 취미가 생긴 나에게
콜라주 과제가 기말과제로 부여됐다
오늘의 활동적 집순이 생활의 피날레였던
마음치유수업 과제 공개~~...

짜잔

꺄앙.. 4절지에 나를 표현하는 콜라주 과제인데
너무 즐거웠다
정말 마음이 치유됨 ..스티커 붙이기처럼 즐거웠음


작품명: 김은혜머릿속시끄럽다
딱? 한개만 설명하자면 저 발자국에 꽃핀 사진의 의미는
내 걸음걸음마다 좋은 영향이 있길 바라서 넣어봤다

오늘 진진 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봤다..
자기가 다니는 스타벅스파트너의 귀여운 친절과 호의에 감동했다는 내용

본인은 냉소적인 편이라 주위사람은 챙기지만 대가없이 타인에게 친절을 베푼 적은 없는 것 같다고

근디 이번 경험(친절하고 귀여운 스벅)을 통해 타인에게 냉소적인 태도는 나에겐 좋을 수 있지만 세상에는 좋지 않다 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충격적이었음

나.. 나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싸갈바가지 없어지기를 선택한 사람으로서..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기 때뭉이다

그래서 큰 감명을 받고 저 꽃발바닥 사진을 콜라주에 넣어봤다

나두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에 기여하고 싶어짐

꼬마신랑

속눈썹펌 하면서 창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바람이 상쾌하고 날이 너무 좋더라

시원한 바람이 사악 스치는데 갑자기 초등학교때의 감각이 살아났다
먼지 알지 ? 비슷한 냄새 느낌을 겪으면 과거의 경험이 소환됨

초등학교때 룰루랄라 따끈한 햇살 시원한 바람 맞으며 행복(인지도몰랐지만 그때는) 하게 집으로 걸어가던
그 시간이 떠올랐다

어른이 된 나는 세상에 무뎌진 것 같다
막 태어났을 때는 모든게 새롭고 자극적이었는데 말이지

엥간한 거에는 놀라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어
감사함을 잃어버린 삶!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어차피 이루어지지못할거) 아니지만
그립긴 하다 순수함으로 정의되는
백지같았던 어린 나


누가 내 종이좀 리필해줘요
ㅜ드러워졌어


요새 빠진 약사의 혼잣말
재밌음 추리물인데 보다가 눈물 쪼르륵
사실 파마약이 눈에 들어가긴했음

스포 시작합니다 ....나의 눈물 에피소드(갑자기)


이 애니에서 바둑두고 춤잘추고 교양있는 기녀는 거의 탑 아이돌급 인기를 얻게댐
그래서 몸값도 비싸지고..마오마오 엄마가 울트라 최상급 기녀인데 아무한테나 낙적당하기 싫어서 같이 바둑두던 청년 꼬셔가지구 임신함(그게마오마오)

마오마오엄마 펑시엔


바둑 청년이 자기 만나러 올 돈도 마련하기 빠듯하니깐 임신해서 몸값 떨어지면 자기를 사러 오길 바랐던 것.
근디 하필 그 타이밍에 남자네 가문이 징계받아서 변방으로 쫓겨났고 3년동안 못 돌아갔다;;

그 사이에 아기땜에 가치 떨어진 마오마오 엄마는 매일 몸팔다가 매독에 걸려버림..
몰릴대로 몰린 상황에서 정신 놓고
아기아빠 (바둑청년) 한테 마지막으로 아기마오마오 손가락 한마디와 본인 손가락 한마디를 잘라서 보냄

끼야악!!!!!!!!!!ㅠㅠㅠㅠ

십수년뒤 늙어서 만남


어쩌구저쩌구 기방 할매가 마오마오엄마 죽었다고 구라삥뽕 쳐서 바둑청년 늙은 아저씨 될때까지 그런줄 알다가
나중에 재회함..

이제 애니뭐보나
에이티식스 보라던 민서의 조언이 있었지만
선업튀처럼 이름이 끌리지 않음

도하나 나오는 에이틴 같을 것 같음

ㅠㅠ 그치만 이제 볼 거 없으니 찾아봐야겠다
지금은 마지막 기말 과제중이다

토익과 심리 동시에 진행해


마지막 수강신청 잘한듯
세개 신청했는데 두개는 시험이 없음

마음치유가 기말과제도 백개정도 있고 시험까지 봐서 좀 열받긴 하지만
망하면 삭제하면 돼~~
3학점밖에 안남아서 두개만 잘 나온거 고르면 되잖아! 완전 럭키빅키야


정신을 놓아가는중이다

망상똥글쓰기가 기말과제
완전 럭키빅키잖아


아아 남은 99개의 과제를 하러 떠나겠습니다

럭키..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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