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로리하기엔 버거운 나이

재범오빠 나이많다고 놀렸다가
니남친이 나이 더많다고

그래서 우리오빠는 로리취향이라 천생연분이야
라고 했더니 넌 이제 로리하기엔 버거운 나이야

라는 말을 들었다

로리하기엔 버겁다니
맞는 말이라 긁힘
ㅠㅠ

우리 아저씨랑 같이 지하철 증명사진 부스에서
찍어본 배경합성 사진
진짜 웃기긴 한데 부스 안이 너무 더워서 등땀 오지게 흘림

파오후 여친.. 어떤데?

파오운을 해치고 걸어가기

연장수업 기간이라 자주 못보는 요즘
안보는동안은 없는대로 살만하고
보면 또 귀여워서 없으면 안될 것 같다

엊그제 브라질리언 왁싱 하다가 엄마가 문열고 들어와서 수치심에 창문열고 실족사 계획했다가
죽을바엔 독립하기로 맘 먹었다

대출을 알아보다가
나의 처참한 신용등급을 보고
브라질리언 몇번 더 들키고말지 라는 생각도 했다

걍 몇번 더 들키고 돈 좀 더 모으고 나가야겠다

사모님st

황야의마녀와 하울 st

너무 더워서 오늘은 구슬땀을 흘렸다
무슨일이 있어도 오직 코에만땀나는 나인데

오늘은 전신 워터밤밤 워터밤밤

지난주 ..오빠가 자기 찍는 척 하면서 무쇠고추
찍으라고...

고마워 덕분에 ... 멋진 사진 남겼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오니기리로 한마음이되었다

네일도 바꾸었구요

요건 또 언제야
요 사진이 지난주고 무쇠고추가 지지난주인가보다.

쿠팡에서 열장 산 손수건
한장을 선물했더니 깜찍하게 목에 두르셨다

하아 이날은 아침부터 눈물을 다섯 바가지 흘렸다

일요일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네 맘 속엔 하나님이 없다면서..
교회에 친구가 있으면 갈텐데 왜 친구를 안 사귀냐묜서..
내가 더이상 새로운 친구를 사귈 여력도 마음도 없으며 더욱이 강요로 인한 거라면 젠젠 불가하다

고 말했더니 사람을 싫어하는 네 맘에 큰 병이 들었다면서
나의 사랑스러운 오십살 요정이 하나님공격을 해댔기 때문이다

남의 집 열정적으로 엿보지 마세요

우습게도 엄마와는 금방 화해하였는데

한차례의 눈물 하나님 사건이후
미친 빌런이자 미친년으로 통하는
같은 옴마에게서 태어난 손위 여성이 헛소리를 지껄이며나타났기 때문이다..

오빠가 우리집에 그릇 여러개를 보내주었는데 배송중 거의 반절이 깨져왔고..
나도 속상하지만 선물한 오빠가 더 속상할텐데

미친 손위여성이 깨진 그릇들을 보고 담부터 니네오빠한테 폐기물 포대도 보내라 해
저걸 누가치워?

와 같은 사회성 떨어지는 충격 발언을 해댔다

책읽는코끼리

계속~ 몇번이나 그런 말을 하길래
그만 하라고 예의없는 말이고.. 선물 준 사람한테 무례하다

라고 했더니?? 그래서 니네 오빠 여기없잖아
못 들었잖아 ㅋㅋ

이지랄하는것이다
그래서 엄마랑 편 먹고 개즤랄함
엄마..! 내 편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이제 하나님.. 얘기는 가끔만 하도록 해요

눈이 퉁퉁붓다

요즘은 여성향게임의파멸플래그밖에없는 악역영애로 환생해버렸다

라는 애니를 보고있다.. 정말 웃기고 재밌어
추천합니다 도라에몽만큼 재밌음

정말 재밌어

과음했네

오랜만에 감자 사서 매쉬드포테이토 만들어..
아침에두 먹고 도시락도 쌌어요

껍질을 미리 깎고 삶으면 손이 덜 가고 쉽게 만들 수 있다
버터 소금 후추 마요 설탕
설탕은 안 넣어도 되고
마요는 하인즈 추천

귀엽게 도시락 싸기
그치만 양은 귀엽지 않음

운동도 하고 밥도 많이 먹었더니
오늘 팔이 두꺼워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ㅠㅠ

고마워
오빠한테는 칭찬이니까 그렇게 말한거지??
어깨가 넓어졌다느니 팔이 두꺼워졌다느니

난 여리여리 해지고 싶었는데

노화로 인한 잇몸 말림.. 때문에 노출된 상아세관이
너무너무 시려워서 미치겠다

어느 정도냐면 실온에 놔둔 과일을 씹을때도 이가 시림
양치할 때 찬물로는 절대 못 헹구고..

ㅠㅠ 로리 하기엔 버겁네

센소다인 사서 양치하니까 그나마 좀 낫다

교정해서 뾰족한 턱을 얻었지만
이십대에 오십대 잇몸을 갖게됨

있을 때 잘 할 걸

틀니 앤딩으로 그동안의 소식을..
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압박스타킹때문에 다리절단날뻔 하기도 함

정말 고통스러웠어

안녕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