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 176) 상위 4%의 여성 그게 나에요 오늘의 상담 내용은 저번에 제출한 설문 결과를 분석해 주는 거였다 나는 내향지수 71퍼센트 우울지수 72퍼센트 낮은 자존감 지수 69퍼센트? 이렇게 나왔는데 아 불안지수도 65퍼센트부터 상위 8프로 안에 든다고 보니까 본인은 상위 4%의 망생녀라는 결과를. 들었다. 으악! 선생님 좋게 나온 건 없나요 라고 물으니 한참을 곰곰히 들여다보시다가 자기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지수는.. 중간. 정도네요 라고 하셨다 … 아싸뵤 중간하는 것도 있다 ㅋㅋ 최근 몇주간 즐거웠어서 개강 초에 작성한 설문지와 다른 상태일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며칠전부터 다시 우울증 max 찍어서 검사 결과에 변동은 없었음 다행인건가? 다행 아무튼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는데 내가 사서 괴롭힘 당하는 것 같다 너무 자극적이야 세.. 2022. 10. 4. 173) 부끄러운 하루 오늘은.. 기절을 했다 수업하다가 몸이 이상하고 앞이 안보여서 한결언니한테 교수님한테 말씀좀 드려달라고 말하고 혼절했다 휴.. 교수님께서 여기저기 막 호들갑을 떠시고 나를 물수건으로 박박 닦아주셔서 정신을 차렸는데 일일구를 부르고 누우라 그러고 너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민망했다.. 진심… 그리고 엉덩이도 땀에 쩔어서 땀투성이 신데렐라 된 것도 민망하고 크롭티 입었는데 혼절해서 사정없이 튀어나온 뱃살도 부끄러웠다 이제는 정신이 멀쩡한데 일일구 휠체어..? 에 앉아서 과사로 이동해야했다 과분한 배려에 민망과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고딩 때도 종종그랬는데 저혈압에 스트레스받아서 실신한 거라고 했다 짜게 먹고 운동하라고.. 에휴 나 때문에 오티도 늦어지고 다들 놀랐을 것 같아서 정말 죄송했다.. 교수님도 명예 .. 2022. 9. 2. 172) 안녕 개강 우와 개강이다 어제 개강 맛보기 체험으로 유기견 봉사를 학교 사람들과 다녀왔는데 사람들이랑은 말을 안하고 개만 만지다가 왔다. 왜냐면.. 다들 친구들과 함께 신청했는지 삼삼오오 모여있고 나만 홀로 있어서 조금 뻘쭘했기 때문 .. 처음엔 개들이 너무 짖고 사람들도 많아서 불안했는데 청소가 끝나고 강아지랑 노는 시간이 되니 애들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은경이가 덜덜 떠는 나를 위해 버스타는데까지 데려다주고 너무 힘들면 전화하라고 했다. 감동의 도가니탕 ㅋ 항상 고맙습니다 은경씨 강아지들과 힐링 타임 후.. 오늘은 찐개강 입학 이후로 학교에 이렇게 사람 많은 날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잔뜩 꾸몄다 다들.. 압구정인줄 젠틀 몬스터 안경 220개 봤음 아무튼.. 미술관에 도착해서 .. 2022. 9. 1. 2022 8월 대구 2022. 8. 29.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