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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생일축하해 내사랑 이뿌니 은경이의 생일이 지났다 부산에 가족들과 함께 복작복작 보내면 좋을텐데 이번 생일도 나와 함께 보내게 된 은경이 ㅋ 경빈이 언니도 생일파티에 와서 축하해줬다 ㅋ 우리는 소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완전 꼬소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그 가격주고 먹을만큼 맛나진 않았다 볶음밥은 진심 맛있었다 은경이가 케잌보다 도넛을 좋아해서 보정동 도넛 맛집을 검색해서 주문했는데 사장님이랑 카톡할때는 넹넹~>< 감사합니다❤️❤️ 이런 말투이길래 여자분일 줄 알았다 도넛 픽업하러 가보니깐 중후한 장발남성께서 맞아주셔서 조금 당황했다 그러나 도넛은 엄청 맛있었다!! 다음에 또 가서 사먹을 것임 그리고 오늘은 수능날 준희와 만나서 술을 먹기로 했었는데 아침부터 수업을 뺑뺑이돌고 재임하느라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약속을 미루고 기.. 2022. 11. 17.
183) 혐오스런 일상 2022. 11. 13.
182) 너 눈 없지 어제 처음으로 중학교에 도자 수업을 나갔다 참관 수업이었지만 애들도 봐주고 심부름도 하면서.. 중학교 선생님 맛보기를 한 느낌 애기 한명이 나한테 옆자리 비워두라고 오년만 기다리라길래 너 군대도 가야하잖아 그랬더니.. 아니라고 자기는 평발이란다 아침 여섯시부터 부지런을 떨었더니 갓생 산 느낌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 가서 작업하는데 네시간동안 석고를 파니까 손에 물집이 잡혔다 그래서 아침에 바늘로 터트리고 은경이가 준 깜직이 밴드를 붙였더니 좃밥같아 보이는 복서가 됐다 슉 수숙 슉숙 은경이가 저번부터 자꾸 자기 듣는 수업에 호감가는 사람이 있다면서 용모단정하고 괜찮다길래 구경이나 할까 하고 도강을 갔다 정말 실망스러웠다 그냥.. 그냥.. 평범남이었다 나는 그래도 교수님이 문상훈을 닮아서 귀엽길래 꾹 참고 수.. 2022. 11. 8.
180) 것 저것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그.. 아직 대체 과제가 남아있긴 한데 아무튼 이번 주말 안에 끝낼 거니까요 중간고사는 끝났습니다 제일 걱정했던 원통 차기 물레 시험은 의외로 잘 지나갔어요 정신병자인 저는 수업시간에 화장실에서 우는 것 밖에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운이 좋았습니다 맨날 석고 수업을 땡땡이쳤더니 종강이 두달 남은 지금 한 게 아무것도 없지 뭡니까 그래서 어제 달렸다 어깨에 멍이 들고 손목이 너덜너덜해졌어요 4cm 석고 판을 파야한다 ㅈㄴ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시길래 난.. 쉬울 줄 알았어요 조각도로 손목 긋는게 더 행복할 것 같음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직 삼센티 더 파야해요 (앙? 닥쳐) 내일은 음식과 그릇 발표 날 중간 고사 대체 발푠데 음식 사진 연출이 과제였다 어때 내 도넛 화보… 그리.. 202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