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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모르는 것투성이다 또 다시 찾아온 병환 아파서 두시간 일찍 퇴근하고 집에왔다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자꾸 졸고 반항하는 애랑 말싸움을 하다보니 갑자기 머리가 찌릿찌릿 아프고 배가 콕콕 아프고 내내 신경쓰다가 중등반 가서 몸이 좀 풀어지니까 온몸이 아팠다으아앙 으아앙 너무 힘들어 나는 애들 가르치는데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애들이랑 부딪히고 화내게 되니까 나의 길이 맞나 싶어 중등반 할때는 애들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는데 고2 쉽지않다 정말 병원에 다녀왔는데 위염과 장염에 걸렸습니다 나의 내장은 왜 이리 취약한가 배고픈데 밥 먹으면 울렁울렁 열심히 먹어서 찌운 몸무게가 줄어드는중 십팔.. 그냥 눈감고 넘어가면 되는데 꾸역꾸역 개도하고 싶어서 계속 애랑 쌈박질을 한다 하지만 꼴보기 싫은데 어떡해.. 꼰대가 되어가는 나.. 2023. 1. 26.
195) 약자를 괴롭히는 것 학원에서 애들 때문에 너무 열이 받아서 혼자 열을 내다가 이제는. 멕이는 방법을 터득했다 화를 내는 대신에 . 돌돌 까기 모두까기 엊그제는 속 썩이는 애가 제 꿈이 뭐였는지 아세요? 그래서 그걸.. 내가? 알아야.. 되나? 이러고 그림을 계속 그렸다 약올리는 맛에 일한다 요즘은 스트레스 만땅 매일매일이 분노조절이 안된다 각박한 세상 살이 중 어르신과 여행 다녀왔어요 힐링 여행 날이 흐려서 이쁜지도 잘 모르겠고 맛있는거는 많이 먹었다 둘째날엔 쪼금 싸웠다공항에서 에어팟 잃어버려서 정인이가 선물해준 렘 키링이 함께 사라진 것에 대해 조금 슬펐지만 ? 유실물 센터에서 찾았다. 전화해서.. 그 파란색. 일본 만화 캐릭터 키링이 달려있어요.. 설명드리면서 너무 부끄러웟다 아무도 안훔쳐간 이유재밌었다 골목 투어도 .. 2023. 1. 18.
194) Am I onion 왜 울었는데 양파 썰다가.. 왜 울었냐니까? 양파때문이라고 했어. 하…. 내가 양파냐……. 학교가서 오랜만에 컵을 차고 예쁜 혜영이 구경도 하고 섹시한 희경이의 몸도 몰래 봤는데 희경이가 기분 나빠했다 ㅠ 이잉 들키지 말걸~ 그리고 얼굴이 바삭바삭 마르다 못해 갈라지고 터져서 넘 따갑길래 병원에 갔다 연고 바르고 자니까 좀 나아졌다 내 꿀피부. 돌려줄래? 오네가이~ 중학교 때 읽던 팬픽 발견 재밌다 너무 더럽고 추잡해~ 사실 부끄럽진 않고 약간 뿌듯에 더 가까운.. ..키득 그러나 그 시절이기에 용서받을 수 있는 감성.. 아닐까! 이 나이먹고는 부끄러워서. 못보지 그치. 민서야 어? 듣고 있니? 학교 집 학원 학교 집 학원만 반복하는 중 잠깐 발전이 없는 내 모습에 약간의 권태감과 혐오를 느꼈지만 열심히.. 2023. 1. 12.
193) 생일 빼앗기 뚜둔 청정이의 생일이 하루 지난 어제! 예쁜 그녀와 만나기전 어르신과 일찍 만나 소진담에서 빵을 먹었어요 소품샵에 깜찍한 라이터가 있길래 선물했어요 청정이 것두 샀는데 거기엔 Forever alone Does not have to be a bad thing 이라고 써있어서 구매함 ㅋㅋ 키득 우리는 막걸리 집으로 숑숑 가서 일행들을 기다렸어요 청정이랑 어르신 친구분이랑 저랑 어르신 모두 인프피라 무해하고 착한 대화를 나누었어요 자꾸 내 안의 새끼 악마가 깨어나 청정이한테 시비를 털곤 해서 데빌 컴다운 컴다운 하면서 조절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청정이가 본인은 얼굴 밑으로만 나오게 유튜브 찍어서 올린다 말했는데 제가 청정이는 얼굴 밑으로는 알몸으로 찍어서 올린다고.- 모함했어요 모함? 일지도 ?아닐지도 .. 2023.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