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 214) 변신 바퀴벌레로 말고 금발이 되었습니다!! 브릿지 하려다가 망함-> 약이 부족해서 옥선배 됨 ->한번 더 대용량으로 탈색! 아저씨랑 요즘 자꾸 싸운다 사실 싸운다기보단 나만 좀 섭섭한 어제는 밥을 먹는데 한 마디도 안하고 밥만 드셔서 섭섭했다 그럴거면 혼자 먹지 뭐 음식이 나오면 한 마디의 대화없이 냠냠 그의 냠냠소리만 울려퍼지는 식사시간 정말 속상하다 나는 어제 꿈도 네개나 꿨고 알바도 다녀오고 엄마랑 언니가 싸우기도 했고 다음주에 괌 갈 준비물도 챙겼다 하루동안 뭐하고 살았는지 떠들어대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새벽 세시까지 작업한다고 전화 한통도 안 걸어줘서 눈물을 흘리며 잠들고 말았다 그 전날에는 ㅅㅂ 아침 다섯시까지 작업하심 진짜 열받는다 나는 열시반부터 졸린데 나는 전화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임? 앞.. 2023. 4. 30. 213) 열시간동안 세개밖에 못 만드는 최악의 가성비템 다기 세트 세개를 완성했다 아기 코끼리와 엄마코끼리 세트 뚜껑 손잡이는 호박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파프리카같다 (약간 슬픔) 잘 말라서 월요일에 구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르신이 선물해준 코끼리 티셔츠 입고 학교에 갔다가 청정이한테 좆구리다는 폭언을 들었다 하지만 타격없음 왜냐면 .. 청정이의 꽃무늬 바지가 더 구렸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혐오를 사랑으로 극복중 작업하는데 은순언니가 샐러드를 주셨다 히히 맨날 맛있는걸 주셔 차암 아리가또오>.< 어제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오늘은 노인과 더메종에 다녀왔다 실은 더메종에 딱히 새로워 보이는 작품이 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 (그래서 찍은 작품사진이 아리마셍) (티켓 주신 희경에게 감사) 그리고 아침에 까눌.. 2023. 4. 22. 212) 나는 어쩌면 천재일지도 모른다 개강 두달만에 처음으로 조형 시작하기 그동안 아무것도 안하길 잘했음 왜냐면 하루만에 몸통을 다 만들었다 다음주까지 마감?? 벼락치기로 완성하면 그만이야 뒷태는 상상해서 만들었는데 기가 막히는 궁둥짝 나는 정말로 천재인걸까? 요즘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왜냐면 끊임없이 내가 천재인것만 같음 그림도 잘 그린다 나는 못하는게 멀까? 주전자도 잘 만든다.. 뚜껑에 손잡이까지 다 붙이고 어르신한테 보여줬는데 냅다 바닥에 떨어트리심 이마 짚고 한숨쉬기 당장 앉아서 뚜껑 두배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헤헤 세개나 만들어주셨다 다시 만들면 그만이야 게다가 어제는 조금 튀어나온 부분 갈아달랬더니 그 옆에 저런 흉악한 흉터를 남기심 멀쩡한 접시 냅다 생채기 내기 그냥 오빠쓰라고 줬다 근데 저 접시도 .. 2023. 4. 20. 211) 어르신과 힐링 여행 다녀왔어요 아프리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파프리카.. 파주에 다녀왔어요 왜인지 아프리카 문화원(?) 기념품 샵들이 아주 많았어요 코끼리가 지천에 널려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흉물스러운 코끼리도 있었음 쟤네만 보면 약간 공포체험같지만 어르신 꽃구경 시켜드리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밤이 되어 이동하는데.. 그는 날 숲속의 궁전으로 데려갔다..(경악) 다행히 저기서 잠들진 않았어요.. 다음기회를 노리는 걸로전날에 몸이 안좋아서 토하고 잔 나는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팠고.. 어르신의 쌀국수 맛집에 가서 왕짱 매운 볶음쌀국수와 맛있는 소고기 쌀국수를 먹었어요 근데 어르신과 예전에 같이 일하던 선생님도 이 가게에 오셨길래 나의 존재가 오빠의 이미지에 누를 끼칠까봐 조신하고 얌전하게 행동했는데 그는 조신모드의 나를 기분.. 2023. 4. 15.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