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성비템
다기 세트 세개를 완성했다
아기 코끼리와 엄마코끼리 세트
뚜껑 손잡이는 호박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봐도 파프리카같다
(약간 슬픔)
잘 말라서 월요일에 구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르신이 선물해준 코끼리 티셔츠 입고 학교에 갔다가
청정이한테 좆구리다는 폭언을 들었다
하지만 타격없음
왜냐면 ..
청정이의 꽃무늬 바지가 더 구렸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혐오를 사랑으로 극복중
작업하는데 은순언니가 샐러드를 주셨다
히히 맨날 맛있는걸 주셔 차암
아리가또오>.<
어제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오늘은 노인과 더메종에 다녀왔다
실은 더메종에 딱히 새로워 보이는 작품이 없어서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
(그래서 찍은 작품사진이 아리마셍)
(티켓 주신 희경에게 감사)
그리고 아침에 까눌레 한개씩 먹은게 다라
배가 넘 고팠음
내가 예전부터 먹고싶어한 스프카레를 먹으러
신사에 갔다
맑은 카레탕 같은 느낌인데
건강 야채 국밥같았다
막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진 않았다..
야채 많은 아비꼬느낌
밥먹고 돌아다니다가 코끼리를 발견했는데
귀여워서 침을 질질 흘렸더니 자비로우신
인형 두개를 달고 다님으로써 오빠의 파렴치함을 극대화 할 수 있어졌다
아니면 그냥 내가 모질라보일수도
히히 사진도 완전 잘나왔담.. 담다다디담
마지막 컷이 젤 귀엽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어르신께서 버스한테 손 흔들고 있길래
여긴 서울이라 안그래도 된다고 알려드렸다
경기 버스는 손 흔들어도 안멈춘다
강한자들만 살아남는 경기도
폼드팡에서 타르트랑 화이트롤도 사주셔서
집에와서 먹었다
아리가또오
작년에 픽픽 쓰러졌던게 밥을 많이 안 먹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세네끼씩 먹는 요즘은 아주 정신이 온전하다
열심히 놀고 왔으니
다시 열심히 작업해야겠지요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24:33-34)
다음주도 힘내자 아자아자자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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