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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6) 스즈메의 문단속

by c0kiri.o 2023. 3. 10.

민폐여주와 다리세개 남주의 개연성 없는 로맨스판타지
재미없으니 보러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미미즈 너무 흉물스러움



아이엠 스타가 되고 싶었던 나

3/8 아침에 거지같이 하고 수업에 갔다가 냄새나는
내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오후 수업엔 멋쟁이 같이 입고갔다

약간 슈 같이 입고 감..

아 애바네 아직 이 정도는 아니었네

청정이가 작업한다길래 나도 옆에 앉아서
흙을 주물렀다

호중이가 만들어달랬던 오리가족


저 도마뱀은 어르신과 나의 합작

귀여워~~ 초초카와이
다 만들고 어르신과 곱창을 먹으러 갔어요


김치말이국수가 진짜맛있다
소곱창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진짜 엄청나게 맛있었다
여우곱창 꼬옥 가보십시오

그치만 이거 찍고 싸웠다


그리고 어르신과 사진도 찍었다
오늘은 커플룩
마치 빈과 슈?

물론 내가 빈임

호중이가 추천해준 카메라로 여기저기를 찍어대다가
컴퓨터로 옮겨 보았는데


내 여친과 나

엄청나게 감성 넘치는 결과물이 나왔다
이 구린 화질 감성 어메이징그

눈물나는 우정

고맙습니다 경빈언니 으앙..

어제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뒤
오늘은 눈 씻으러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이새끼 오랜만이다

입시 때 주제로 나온 향로도 보고

정은이 언니도 봤다

갑자기 정은언니 만나서 깜짝 놀랐네

메두사의 공격을 받아 석상이 돼버린 언니

오늘도 y2k 잼민이같은 나

바깥 나들이 신이 난다

그치만 어르신이 아파서 얼굴이 바짝바짝 말라가고
다크서클이 실시간으로 짙어지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팠다

이런 얼굴의 사람과 대이트하기 곤란함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한다고 그를 끌고

셀프사진관에 간 결과물

고통이 느껴지는군


환자를 데리고 길을 걷다가 만물상에 들러서
어르신이 피어싱을 구매해 착용하셨는데

너무나 양아치 같아서 심장이 뛰었다..


부끄러워..//

새로운 취향 발견

병든 그와 헤어지고 따듯한 집으로 돌아왔어요


탕후루 또 먹고싶다

식탐이 많아진 요즈음
최근에 먹은 것 중에는
소곱창이랑 탕후루가 진짜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싶다..

내일은 몽실 디저트에서 마카롱 사먹어야지ㅋ

한주간의 일상 보고 완료..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한주도 즐겁고 알차게 살아보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물레 열심히 차야지


진짜 열심히 해야지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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