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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55)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by c0kiri.o 2024. 5. 7.

그런 경험 있니 막 너무 좋아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두근둑근 심장이 뛰고 설레서 이불 팡팡 차고?



난 없음

그래서 달콤 드라마 볼 때도 부럽구
저런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것이 한스러움


뉴진스 뮤비 돌려보면서도 와아 저 이쁜
십대의 시절이 난 눈깜짝하니 사라졌구나
너무 한스럽 다 ㅠㅠ 고 생각함

달리기 룩

근디 또 뉴진스는 뉴진스야
내 학창시절이 뉴진스였을리는 없지
돌아가도 입시지옥에서 허덕일테니 지나간 과거는 그만 그리워해야겠다

이 고집쟁이

학교에서 따온 네잎클로버를 다리미로 코팅했다
다림질판이 울룩해서 우습게 코팅됐다

우리학원 아기들에게 선물햇다

복사 붙여넣기안된다


한시간 타임어택으로 어버이날 카드 후다닥 만들기를 시켰더니 꽁시랑꽁시랑 투덜대면서 잘한다

편지 몇줄 쓰냐고 물어보고.. 내용 검사받냐고 물어보고..
진짜 웃겨
우리딸도 나중에 저렇게 편지쓰기 귀찮아하면 어쩌지

필시 아빠를 닮은 것이야

꾳꽂이

오빠가 분기마다 가져다주는 도자기들 덕에
우리집이 아름다워진다

글고 오빠 항아리가 세개나 팔렸다고 한다
추카추카 피카츄

그래서 피카츄를 보러간 것

안가봤다고 해서 석촌호수에 왓다
나도 경빈언니랑 왔던 이후로 두번째당 ㅎㅎ
그때는 러버덕

같이찍기위해 최선을 다하기

석촌호수에서 강아지 세마리를 봤는데

목줄도 없이 셋이 묶여서 똘랑똘랑 산책을 하고 있었다

너무 착하고 얌전하게 셋이 의지하며 걸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고 안쓰러웠다...

오빠가 릴스에 올렸는데 갑자기 온세상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함
아저씨는 하루종일 핸드폰이 쥥쥥 거려서 화가낫다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묶여서 사는 황순이 생각두 나구.
맘이 쫌 그랬다



에에에..

웬일로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우리아저씨
신이 났다 ㅋ 장난감들을 보고

이 사진 정말 만난지 이틀된 커플같음
졸어색해보임

메타몽 앞에서도 먼저 포즈를 취하는 그

포켓몬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랏네
신이난 그를 보며 나도 기분이 조앗다.
하지만
사람들 틈바구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가 무거워지고 오빠에게 험한말이 나올까말까 나올까말까

정말 맛있어

하던 찰나에 맛난 저녁을 먹으러 가~~
옆자리 커플은 두 메뉴중 하나가 나왔는데도 바짝바짝 마를때까지 안 먹고 있었음

두번째 메뉴가 나왔을때!! 여자가 드디어 사진을 찍엇고 남자친구는 그제서야 젓가락을 들었음 ㅠㅠ
너무안쓰러웠다 사진찍겠다고 바짝마른오꼬노미냐끼를먹게해


여자는 정말 어려워
호모꿈나무 엿던 나
꿈을 포기할게

오빠랑 나....

좀더 까만애가 진훈이로 하자
꼴뚜기왕자님
누가뭐래도 (왕자님)

꼴뚜기왕자님
네 공주님....

우리나라는 대통령제다

중학생들이 이만큼이나 그린다
진짜 대단하지...

난 요즘 얘네보면 밥 안먹어도 배가 부르다..

내 클론들을 키우는 기분이야
팩트: 김은혜는 중학교때 저만큼 못그렸음
졸라맨만 졸라그렷음

그치만 순대는 먹어야돼

지금은 주댕이 보러 종로에 가는길
주댕이가 이별했다고 자랑하는 날이다

전번에는 질질짜고 하지만 사랑하는데 어쩌지..?
너무 사랑하는데.. 어쩌지..?
이지럴 하다 결국 안헤어졌는뎈
이번엔 진짠가?

명탐정코난 추천추천 오늘의 노래

주댕이를 만났다
그리고 이별은 진짜엿음
그녀에게 여러가지 코낄코낄이를 선물받았다

냉장고 바지 입고 출근하면 상담실로 불려가

건강을 위한 레드 코끼리 고맙습^^

술자리 플러팅 기술이라면서 남녀노소 다 넘어온다는데
콧방귀만 나온다

자꾸 오늘 자기이쁘지않냐고 물어보는 주현이
왜그러니?
블로그에 딜도사진 올려서 정지먹은 주현이
개.. 웃긴 바보

그녀는 씩씩하게 이별을 말핶다
우리는 연애얘기 하면서 썰풀기엔 너무 경험이없음
자꾸 똑같은 얘기만 함

만일 나에게 열명의 전남친이 있었다면..
더 즐겁게 조언해줄수 있었을텐데..
아무 도움이 되지못하는 나엿다

주댕아 파리가서 앙드레옹콘잘레스랑 사겨

내가 고등학교때 채영이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썰
말하니까 주현이가 패션 레즈 하지말라고

종나 꼽줫다 (난 진성 이성애자인데 억울햇다)

글고 진훈이가 태국가서 가슴달고 사실 나 여자가 되고파 하고 오면 그래도 사랑할거냐고 물어봤다
당연히 아니지 ㅠ
난 여자의 날때부터 가녀린 몸과 곡선을 사랑하지 울룩불룩한 진훈이 가슴만 달렸다고 사랑할 수 없다고요

난 남자인 진훈이가 좋다

반대로 내가 태국가서 찌찌 자르고 꼿튜 달고 오면 어쩔거냐고 진훈에게 물어보니까 못 만난댄다

너무해 ㅠㅠ
그치만 나라도 싫을듯 백육십 꼬마 멸치남이 된 나..아무에게도 선택받지못할거야

하트여왕 이라고 누가 그랬어
안돼

난 진짜 남자랑 진짜 여자가 좋은듯


딸 침대에 누워있어요 ㅠ

주댕이와 안전하게 소주 한병반씩 먹고 귀가한
조신한 하루였다
주댕아 빠리 가서 길거리에 응가 하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다와
사랑해 ~~

그치만 넌 블로그에 딜도 사진 올려서 정지먹엇으니까 이 글도 못 읽겟지? 키득 키득

그만 오해 풀어줘

일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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