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Lets go party

by c0kiri.o 2026. 5. 4.

어째서 내 친구들이 줄줄이 석사를 달아

이번엔 나의 동기 김정은 (북쪽아님) 씨의 청구전
그녀는 자랑스럽게 제작한 분홍색 현수막을 보여줬는데
나는 현수막 보라길래 거대한 민족사학 단국의 현수막을 보고 맘대로 감동받아버림

너무멋지다.. 역시 내 피엔 단국이 흘러... 이랬더니

그녀는 뭔 소릴 하냐며 아래에 있는 분홍색 현수막을 보라고 호통쳤다


그녀의 작품 사랑비(라고 주장하지만 모두의 눈에는 다르게 보임) 과 함께

꽃다발보다 몸에 좋은 리바이 병장 선물하기


이건 땀 흘리는 거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래도 전적이 있다보니 이상하게 보임)


그녀가 삼십분 늦어서 카운터에서 삼십분 독서했다

내 심장을 쏴라 를 읽고 있는데
지금 절반까지 읽었는데도 이게 합법적 게이 소설인지 뭔지 헷갈림
잘 이해가 안됨 내가 왜 이들의 야릇한 정병 연애를 구경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일단은.. 다 읽어볼게


귀여운 코알라와 민트토끼
코알라는 내 동생 지우가
민트토끼는 시어머니께서

커플템 감사합니다람쥐

우베열풍 나는 가난해서 투썸 우베 케이크 못 먹고
연세 우베 생크림빵 사먹었다

약간 새큼 달콤 이게 먼 맛임?
보라색맛

이것은 나의 해장용 버거리 버거
트러플 치즈버거다

그냥 치즈 버거보다 더 기름지고 풍부한 맛


이것은 윤주랑 먹은 잠봉뵈르
맛있었음 근데 빵 주제에 만원 넘으면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집 앞에 시부야 버거라는 수제버거 집
허니 어쩌구 버거인데
역시 축축하고 기름지고 펄펙트^^ 너무 맛있다
돈이 좋긴 좋아 롯데리아에서 맛 볼 수 없는 맛 ㅠㅠ

올해 첫 수박 시식
미니 수박이지만 맛은 일반 수박과 같다

맛있었다
여름은 불꽃놀이 수박 여자의 계절...

이날은 내가 아파서 죽을뻔한 날 만나서
한 사십분 누워있다가 기운을 차려서 맛있는 것을 먹었다

알고보니 인후염에 걸려 열이 38도까지 오른 것이었음 목이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지금은 다 나았는데 갑자기 코가 막히고 가래를 겁나뱉는 병에 걸림 이번엔 축농증이래

나에게 왜 이러는 것임 ㅡㅡ 다음엔 귀가 아플까? 이비인후 다 마스터하게 생김

그래서 항생제 먹고 막창에 술도 못 마시고
느끼해서 죽을뻔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매콤한 야채곱창을 먹을 걸

립스틱 사고싶어 병에 걸려서 저렇게 보여주면서 색깔 골라달라고 했는데
사진이랑 달라서 망했음 배송온거 발라보니까 김치냉장고색이야  너무 속상해


출근하는 한나와 나
너무 업무량이 많고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한나랑 격주로 자살하겠다고 하고 서로 말린다



기본 불닭 다 먹어서 집에 있는 까르보 불닭
까서 끓여봤는데 뉴스에서 보니까 발암 물질이 발견됐다고??라???



어쩐지
몸에 안 좋은게 맛있잖아...

쌈추 비빔밥

왕뚜껑 라뽂이
맛있음 근데 너무 달콤 고추장 맛
먹을거면 꼭 깻잎 오뎅 추가하셈

불닭볶음면을 이길 수 없음

초등학교에 교육 봉사자 로
방과후 수학 선생님
일학년 도우미 선생님으로 나가고 있는데

진짜 디지게 힘들고
갑자기 악쓰고 떼쓰면 속이 뒤집어져

근데 상대가 일미터 좀 안되는 애. 색기라
인내해야 해

미친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선생님 되기를 포기했다
물론 귀여운 애들도 있긴 하다
진짜 아오
동그란 머리통 북북 쓰다듬고 주머니에 넣어 유괴하고 싶을 만큼 귀여움 근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바라보고 있으면 갑자기 코딱지를 파먹음

눈을 감고 싶엇어


그리고 나한테 반말하는 애가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너 선생님한테 반말하지마!!!
그랬더니 네 -하고
나한테 속삭였다
”반말하지말래“

교안도 만듦 다음주부터는 미술 선생님이 됨

선생님들 관찰하면서 웃긴 점 아직 1학년은 사람이라기보다는 훈련중인 강아지 같아서

좀 집중 못하면 동요를 한 두소절 틀어주시는데 그럼 애들이 모든 행동을 멈추고 동요를 따라부름
그러고 또 다른 거 하다가 동요를 틀면 다 따라부름

진짜 마취된 것처럼
진짜웃겨

조련을 하시더라고..

그리고 걸을 때 가만히 안 걸어 아무도
춤추면서 가거나 씰룩거린다

말하다 보니까 귀여운 것 같다ㅎㅎ
근데 수학 시간에 장어처럼 몸을 펄떡 거리며 자리에서 이탈하고 나 밉다면서 엉엉울면서 난리부르스 떠는 건 한개 도 안귀엽다 선생님 바보라고 하길래 욕하지말랬더니 씨발!! 자동차  이러길래 너지금 나한테 씨발이랬니?
그랬더니 자동차에요 우리나라 최초의 시-발자동차



이지랄

그래도 그 다음주에 내 생얼이랑 화장한거랑
똑같대서 용서했음




데미안 허스트를 보고왔다
나는 이색기가 너무 싫음
왜냐면 뛰어난 사업가이지만
최악의 예술가라고 생각함

상업 예술로 큰 성공을 거둔건 주목할 만 함

근데 ㅡㅡ시팔 생명을 너무나경시해

방금태어난 멸치새끼 누가 뼈만 남기래

왜 남의 시체에 멋대로 다이아몬드쳐박음?
허락받앗냐고
누가 죽어서 머리만 덜렁 번쩍이길 바라겠냐


이건 진짜최고이자 최악임 너무 아름다운데 너무 개같애 왜 이렇게 나비들을 많이 죽인거야
얘네가 죽어서 여기찐득하게 달라붙어있고 싶었겠냐

이미친놈은 토끼도 박제해서 지작업실에 전시함
근데 그림을 개못그려 당신 화가 하지마 여태 하던대로 개념미술이나 하세요ㅡㅡ
그러나 평화로운 똥그림 보면서 그래 더이상 생명을 해하지 말고 차라리 이런거나 그려라 안 팔리겠지만

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너무 유명한 두 작품은 찍고 싶지도 않았음
아멘 RIP

데미안 뒷담 끝


앙 진훈씨가 사준 멋진 머플러 물론 내가 고르고
그는 돈만 내줌

내가 너무나 데미안을 욕해서 궁금해하는 그를 데리고 한번 더 보러갔다

간 김에 삭아가는 것? 을 보고싶었는데 어제까지가 마지막 전시라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가려는데

개귀여운 삭아가는 중인 초사람
들이 바닥에 막 있는 거야 ㅎㅎ 럭키

잘 썩어 없어지거라


그와 길거리에서 커플링을 맞췄다
나는 옥반지 너는 은반지
우린 너무 안 맞아
잃어버리지마라 내가 지난번에 사준 옥반지
초파리 잡다가 깨버린 거 아직도 화난다

그냥 치킨을 세번 사줄걸

만나면 루미큐브


열심히 살다가 또 만나자

아 이번엔 왜 이렇게 화만 내다가
일기가 끝난 것 같을까? 왜냐면 ? 이 세상이 날
화나게하니까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델리  (0) 2026.05.14
신간짬뽕  (1) 2026.04.17
촉촉석사  (0) 2026.03.20
엄마와 타이베이 여행  (0) 2026.02.20
It's my BD  (0)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