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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

255)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그런 경험 있니 막 너무 좋아해서 눈도 못 마주치고 두근둑근 심장이 뛰고 설레서 이불 팡팡 차고? 난 없음그래서 달콤 드라마 볼 때도 부럽구 저런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것이 한스러움 뉴진스 뮤비 돌려보면서도 와아 저 이쁜 십대의 시절이 난 눈깜짝하니 사라졌구나 너무 한스럽 다 ㅠㅠ 고 생각함 달리기 룩 근디 또 뉴진스는 뉴진스야 내 학창시절이 뉴진스였을리는 없지 돌아가도 입시지옥에서 허덕일테니 지나간 과거는 그만 그리워해야겠다학교에서 따온 네잎클로버를 다리미로 코팅했다 다림질판이 울룩해서 우습게 코팅됐다 우리학원 아기들에게 선물햇다 한시간 타임어택으로 어버이날 카드 후다닥 만들기를 시켰더니 꽁시랑꽁시랑 투덜대면서 잘한다 편지 몇줄 쓰냐고 물어보고.. 내용 검사받냐고 물어보고.. 진짜 웃겨 .. 2024. 5. 7.
254) 남자 오늘은 진훈이에게서 우리아빠의 모습이 보인날이다 저녁식사로 치킨을 먹자고 정한 후 그에게 우리가 항상 먹던 가루뿌려진 치킨 사오라고 했는데 그는 항상 먹던 치즐링이 아닌 레드착착 순살을 사왔다!!! 일단 가루뿌려진거라고 하니까 저걸 사왔다는디 우리가 맨날 먹던건 치즐링 뼈치킨이다(노랑가루) 순살치킨이 뻑뻑살이라 항상 뼈치킨으로 시켰던건데.. (뻑살이라서 뼈로 시킨다고..맨날 말함!) 역시 따라갈걸 그랬어... 너무매워서 두조각 먹고 못먹음.. 믿는게아니였어 그러고 갑자기 내가 매워서 못먹으니까 자기도 먹기 싫다고 드러눕더니 코골면서 잤다... 나는 기분이 이상햇다....:::. 코고는 소리 십분 듣다가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집에왔다.. 초등학교땐가..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 엄마가 아빠에게 아이스크림 여러.. 2024. 4. 28.
253) 비가오는날엔힙합을들어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늘 창을 여니 향긋~ 한 흙냄새가 들어온다 기분 째짐을 느끼며 헬스장우로 꼬우 살 만이 빠졌지 일주일에 4일씩 달리기 하면 날씬이가 되 근데 미쳤다고 저러고 달리기 하러 가지는 않음항상 웃도리를 입고 간다.... 저번에 홍대에서 캘빈 클라인 브라자에 추리닝 입고 걸어가는 소녀를 본 뒤로 브라자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은 꽤나 숭하다는 것을 깨달앗기 때문이다 (모두들 아무리더워도 웃통을 입어줘요) 오늘은 울 언니(친언니) 카페에 봉사하러 왓다 처음으로 포스기 만져보고..?(만져보기만함) 원두 탬핑..? 뭐여 아무튼 커피 내리는거 만져보고(만져보기만) 쿠키 반죽하고.. 반죽에 청 올리고 지금은 남은 시간동안 폰하고있음 카페 알바는 약간 로맨틱한 상황을 꿈꾸게되 영수증에 전번 써서.. 2024. 4. 16.
252) 악몽 선거날이라 아침 일찍 수업하고 점심에 끝나 집에 왔는데 낮잠 자다가 자꾸 누가 깨워서 눈을 떠보니 미술학원이었다 ㄷ ㄷ믿을 수 없어 애들 그림을 봐주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김치찌개 푸파하고 잠든 기억이있는데 이상해서 지금이 몇시인고? 하니까 한시 이십분 이라는거다 그래서 옆에 있는 애기한테 아침에 그리던 그림 어딨냐고 물어보니 벽에 붙여놨대서 보니까 어후 먼 국민대 고려대 뺨싸대기 갈기는 훌륭한 소묘 한장이 3절 사이즈로 떡 붙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깼다 애기는 학원온지 두달차 그렇게못그리기때문 휴우 먼 퇴근하고도 일하는 꿈을 맨날꿔 ㅠㅠ배가 너무 고파서 까눌렝와 마카롱 두개 먹방찍고 와아악 와아악 구토 하고 소화제 먹었다 설탕도 이제 싫니? 거지같은 소화기관 어제 집에 처박혀서 냇플릭스 보는 내 인생이 갑.. 202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