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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잠자는숲속의공주

by c0kiri.o 2026. 9. 21.

나는 수면다원 검사를 하러 왔다

저녁 먹고오래서 라볶이가 땡겼지만
속 편하게 샐러드를 먹고 갔다

몸무게를 적어서 냈는데 선생님이 나를 못 믿고 또 쟀다..
라볶이 먹었으면 구라쟁이가 될 뻔

근데 몸무게는 똥 다싸고 빤스까지 벗고 재야 진짜 몸무게 아님? ..
ㅠㅠ

나의 입원실
정말 쾌적

오만원 더 내면 화장실 있는 방 준댓는데
돈 아까워서 안 냈다..
근데 초럭키하게 화장실 있는 방 당첨!!

깨끗하게 꼼꼼 샤워 하고

사이버펑크앳지러너가 됐음

나의 뇌파를 측정하는 장치다
자다 깨서 걍 멀뚱히 앉아 있으면 카메라로 보고
선생님이 오신다

나는 자다가 세번깨는 여자라 선생님이 여섯번 달려오심
죄송해요

...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자꾸 잠이 와서 병원에 갔다 ...
기면증 의심된다고 저거 달고
밤열시 부터 여섯시까지 자고
아침 여덟시부터 저녁 다섯시까지
두시간 간격으로 낮잠 다섯번 잠;;

근데 잠이 안 와서 양을 세다가 이천오백마리까지 셈...

기면증은 머리만 대도 잔다는데 나는 자는데도 두시간 걸림 ...


밤에 잠을 못자고..
강의듣다가 쳐잠 나는 정말 힘들어
잔 부분이 시험에 나와서 힘들어
필기못했는데..

두시간씩 시간이 뜰때마다 알씨를 풀었다
세단원 푼 여자가 돼
개똑똑해졌다...

너네 delicate뜻 아니? 연약한
allocate? 할당하다
relocate? 고쳐놓다
이 케이트들이 너무 헷갈려서 뒤진다..

그러고 나선 지쳐서 리제로를 봤다

요즘 다시 정주행중인데 역시 리제로는 내 본처가 맞다...매화 눈물을 흘리게 됨

그리고 요즘 십년전으로 회귀해서 다시 보카로를 듣는데 수면다원검사를 위해 자려고 눈을 감을때마다 미쿠가 내머릿속을 뛰어다님

너무 곤란하고 잠이 안왔음.....

미쿠 색의 옷도 삼
미쿠미쿠니싯테아게루..

미미미친 색시푸드..

내가 찐옥수수 사서 한알한알 뽑아가지고
버터에 불닭소스에 볶은건데..
진짜 개맛있고 개맵고.
다이어트 음식이다...
왜냐면 똥으로 다나옴온전하게

요즘 나의 일상 학식 혼밥
방긋방긋 웃으며 사회생활 해 보았지만

밥은 혼자먹는게 제일 편하다^^

거지같이 등교해서

학생분들 쓰레기통 나눠드리기

이것도 너무 헤매서
최강 민폐걸 등극...사무실에 있는 옆자리 조교님을 엄청나게 불러댐 너무 죄송해요.

폐급조교에게도 사과를 깎아주시는

다정한 선생님


학교 갔다가 오는 길
엉덩이가 찌뿌둥해서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오는데..

그 이유는 사실은

옥수수를 자만추하기 위해서다...
우리집 앞엔 옥수수를 안팔아;;

이날 옥수수를 자만추해서 너무 기뻤다 ..

이 생키들을 만났다

다시떠올리고싶지 않은 기억
너무 취해서 진훈씨가 데리러 옴

그리고 이런 찻잎을 받았다....
내가 아침에 우려먹고 분수토 페스티발 했어

진훈씨 차가 맛없는게 아니라 내가 숙쮜 때문에...

데이트 나감

검은 거 흰 거 봤다..

맛~ 난 피자와 빠스타~~ 먹었어요
사진찍는거 의식? 하고 저런 노출쇼? 한듯
표독한남


그리고 또 거지같이 하고 학교 갔어

공대 학식이 제일 맛없다는데..
달콤 짭짤 완전 맛있는 초딩 맛이다

나는 매우 만족하면서 매일 내 점심을 이걸로 해결..

구리고 또 폐급 조교에게 여행 선물로 귀여운 만주를 주심요..
정말 감사해요

나는 정말 분발해야돼

폐급녀자

폼푸 잠옷 세트...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
내 광활한 어깨를 못 담는 거울...

혼밥하는 나를 불쌍히 여기는

내 남친과
여친


차가운 수술대 위에 결국 누웠음

애들아 어떡해? 나 카일리제너됐어.....


ㅠㅠ

사실 거짓말이야 저건 ai야...
그냥 입에 멍든 여자 됨

입술이 엄청 두꺼워지진 않았음

아쉽~~
좀 더 맞을걸


렘 돌아오게 하려고 스바루한테 죽으라는 남자친구
내가 리제로를 전염시켰다..


맨날 원피스만 보더니.. 이제야 말이 좀 통하는군

미쿠네일함


ㅈㅉ 똑같지
미쿠가 네일을 한다는게 너무 두근거리는 포인트임
미쿠야 내머릿속에서 나가
나는 렘 전진훈 홍한나의 것....

미쿠왜갑자기십년만에 나를 꼬시는거
내마음속에서 나가!!!!!!!



미미미친 나는벌써 4주년이 2개월 남았다...
이렇게 오래 만나다니..
어쩔수 없지 책임지는 수밖에..
저늙은남자를 누가 데려갈꼬

젊고탱탱할때만나서 늙고 쭈글해짐


검사 결과가 나왔다....
미미미친 나 기면증 이래..
잉 잉 ㅠㅠ

나는 잠들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섯번의 낮잠을 다 오분만에 잠들었대..

밤에도 두시간동안 못잔게 아니라 잘 자다가 무호흡 와서 잠깐 깬 거라고 함

내머릿속에서 미쿠가 뛰어다니고 양을 2500마리 센 거는 다 꿈이었던 것임

미리 알았더라면 학창시절의 시간을 잠으로 보내지 않고 공부에 더 열중했을텐데
그리고 잔다고 혼나지도 않았을텐데

ㅠㅠ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 병이었어서
너무 속상하다
그냥 진단을 받은 것 자체가 내가 좀 하자 있는 사람임을 인증받은 것 같아서 슬프다

그리고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이런 생각이

영화 보러 갔다 옵세션..
공포영화!! 진짜 무서웠다
근데 그 와중에 또 자서

또 슬펐음 나는 정말 공포영화를 보면서도 자는구나 병이 맞다
그치만 내일부터 약 먹고 제정신으로 살아갈 것이니까 괜찮다... 열심히 이겨내야지^^

전진훈씨가 .. 일본에서 사다주신
너무너무 예쁜 아기 렘 람..
너무 귀여웟

엄마가 얘네는 왜 안 벗고 있녜..

애기니깐요...

마싯는 태국 음식도 먹고
(그런데 너무 니글거려)
김치 어딨니


형님이 주신 고양이발바닥 과자도 먹었다
맛은 크라운산도 딸기맛

내 자식에게 유전이 될 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너무 미안하다

낳지말까;;

운전은 하면 안될 것 같고
길 가다가 잠들지 않게
약 잘 먹고 조심히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겠어요

우리모두 힘내자 미쿠야 내게힘을줘
렘아 나에게 힘을 줘

나는 렘을 너무 좋아해서 오분만에 렘수면에 드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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