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109 241) 으아악 메리크리스마스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꺄올 사랑하는 진훈씨와 함께 원래는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으려다가.. 노량진에서 처량하게 데이트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넘 슬퍼서 연남으로 목적지 변경 그리고 메시지 남겨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이런 흉측한 글들 이외에는 다 감동적이었어요 글고 제 블로그구독자 멘탈힐러선생님 감동적인 편지 감사합니다 전시도 오시지... 끄엉 암튼 전 오늘 크리스마스 버킷리스트를 다 이루엇어요 크리스마스 쿠키 굽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먹기✔️ 줄 안 기다리고 사진 찍기✔️ 꺄올 어제 예술혼을 불태워 만든 쿠키들 예술적이긴 한데 맛은 당뇨적 한입 먹고 깜짝 놀라 이쁘게 포장하여 오빠에게 주엇어요 ^^ 요런.. 옛 사진관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가족 사진을 매년 찍기로 했던 것이 생각나!! 충동.. 2023. 12. 25. 240) 졸업 이란 것을 졸업 전시회가 끝이 났습니다 영원히 오지 않을것만 같던 전시회가 드디어 끝이 났네요 오픈식 전날 디피하면서도 솔직히 실감이 안났고 그냥..내 4년이 이렇게 끝이 나는구나 정말 허허벌판에 툭 떨어지는구나 싶어서 약간 싱숭~생숭 원숭이 했다사랑하는 훈이랑 멋지게 입고 찰칵오픈식 날에 빈손으로 꽃다발이 중요한가?? 마음이 중요하지 껄껄 웃으며 온 진훈이에게 틀렸어. 난 꽃다발이 중요했어. 라고 말했더니 식은땀을 흘리며 꽃다발을 사온 남자.. 고마워 엎드려 절받기 향기로왔어 쎈스는 없지만 착한 내남자제 작품 두점입니다 작품 설명은.. @c0kirit 에서..^^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두여자 정신이 미숙한 대학생들의 공동 전시란 정말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 굳건히 작업할 수 있었던 건 이 두 여자 덕이 크다 우린.. 2023. 12. 15. 239) 동시에 아프지 말 것 완연한 가을입니다 ... (이 멘트 작성 후 일주일 지났더니 겨울이됨;;) 단풍 놀이도 안갔는데 단풍이 다 져버렸고... 경주 여행 계획도 물거품 갯벌은 또 언제 갈런지..... (지금 가면 얼어죽음) 일본은 정말 갈 수 있을까? 아무것도 되는게없군집에오면 그냥 곯아 떨어지느라 세수도 못하고 자고 아침엔 학교가야되고 공강엔 돈 벌어야 하는 ..... 희경이가 진훈이랑 나 라고 한 것 아빠와 딸 같음 먹 어 사진 폭탄!! 지난주엔.. 정원이랑 나련언니가 내 단칸방 놀러와서 함께 가족 계획을 세웟다 김나련이 자꾸 내 꿈은 사유리. 사유리. 이러는데.. (어떡함) 미혼모가 자꾸 꿈이라고... 나는 낳아보고 계획이랑 다르면 정원이 주기로 했다 정원이는 자긴 아기 안 낳을거니까 내가 주면 공짜자식 개이득이라고 좋.. 2023. 11. 13. 238) 인생이란 몰까? 지루해 한참 작업할때 창작의 고통에 눈물흘리던 건 잊어버림 지금 이 평화가 진부하다 아마도 마지막 졸전기물이 될 애들 어저께 구웠다 주전자만 좀 잘 나오면 좋을텐데 희경빈과 오랜만에 데이트워밍업으로 아이셔 먹자고 한게 그냥 아이셔만 집갈때까지 먹은 여자들됐다 아침에 순대국 완뚝했는데 어제 분위기 깨러와서 맥주 오백 먹은 진훈이는 속이 니글거린다고 존나남김 웃기는 애야전시 준비가 마무리 되어가니 뭘 해야할지 모르겄다 쿠키 굽고 싶다 다음주중엔 집에 좀 일찍 가서 쿠키나 구워올까... 아 경빈이 언니 줄 동그라미 쿠키틀 챙겨야지 이번주에는 잊지말기 분위기 잡는다고 턱 괴다가 벨 누름 핸드폰 잠겨서 초기화 하느라 옛날폰 구경하는데 어찌 이런 미인이...... 공주야 지금도 이쁘지만 저때는 참 사내답고 심장이뛴.. 2023. 10. 2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 다음